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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수서」이후(정치와 돈:46)
◎뇌물·공갈혐의 구속에 “누가 깨끗하나” 동정/“윗사람의 큰 돈은 불문” 불만 검찰이 수서사건을 수사하면서 구속한 의원 5명에 적용한 혐의는 모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「뇌물죄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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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자리잡는 「사랑의 부모운동」|미혼모·수감자 어린이 맡아 기른다
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린이를 키울 수 없는 친부모를 대신해 어린이를양육한 후 친부모 품에 다시 안겨주는 「사랑의 부모운동」이 조용히 전개되고 있다. 한때의 어려움으로 영영 친부모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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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정급 주는 직업무용단 키우겠어요"
『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·격려해주시는 분들이 저의 스승이신 김백봉선생님의 「그늘에서 벗어났다」느니 「그 벽을 허물고 나왔다」는 식으로 말씀하시지만 그건 좀 민망한 표현입니다.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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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안 잠잠해지자 독직파동
공직자 비리조사가 광범하게 진행되더니 마침내 국회의원 독직사건이 터져 나와 공안정국에 이어 또 정가가 어수선하다. 민주당 박재규 의원의 수뇌 설에 대해 민주당 측은 이번 사건이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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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공 핵심 피해 「굴곡항진」
「광주」책임자 처리라는 난제 앞에 좌초하는 듯 했던 여야 중진회의가 이맥을 우회, 지방자치제와 민주화의 법적 정비 쪽으로 돌아서자 지자제문제·정치자금법 등에 진전을 보이는 등성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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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조세 기업 연매출의 0.2%나 차지
기업에「세금 아닌 세금」으로 큰 부담을 줘 말썽 많던 준조세가 대폭 정비된다. 현재 일정으로는 기부금품 모집 금지법 등 관계법이 정기국회에서 개정되어야 정식으로 정비되는 것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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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성악가 주축|신인들 등용무대|서울 청년오페라단 6월 출범
20, 30대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한 서울 청년오페라단이 오는 6월초『세빌리아의 이발사』(3∼5일 리틀엔젤스회관)를 첫 공연으로 창단된다. 강남 대치동의 한 입시음악원 실기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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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대통령 선거 앞둔 각 당 전략을 점검한다.
대통령선거 대회전의 시기가 다가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자금 조달에 관한 은근한 대화와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. 선거를 치르자면 『△백억 원이 필요하다』 『×천억 원은 있어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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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몰래 불우이웃 돕는 여성 늘어나|시간 없고 거리 멀지만 보이지 않는 곳서 온정
시간·거리등의 이유로 자신이 직접 불우한 청소년·장애자·노인 등을 돕지 못할 경우 후원금을 내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관심과 성의를 반영하는 후원자가 차츰 늘고 있다. 「기쁨은 나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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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관위 모금계기로 알아 본 각 당의 돈사정|여는 후수금, 야는 국고보조가 수입주종|들어온 돈은 이미 다 써버려 선관위 모금액 10억원 기대
국회에서 예산안이다. 실명제다 하여 바삐 돌아가면서도 각 정당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드러내놓고 말하기 거북한 고민을 안고있다. 다름아닌 「돈」문제-. 군소야당들은 물론이고 민한·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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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당후원회 단일화|민정, 정치자금법 개정추진 야당에 부리한 모순 있어
민정당은 현행 정치자금에 관한법이 정치현실에 부합되지 않는점이 많다고 판단, 전면적인 개정을 검토중이다. 민정당소식통은 21일 입법회의에서 개정한 정치자금법의, 정당후원화 부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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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가난한 집 어린이들과 함께|서울YWCA 자원봉사자 봉천동 위원 전금숙씨
『서울 Y에는 3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어 때에 따라 여러 종류의 일거리를 맡아 처리하고 있어요. 특히 Y장날이나 바자에는 이둘 전원이 동원됩니다. 서울YWCA 봉천동 위원으로 있